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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노는 (등산,캠핑,여행)

호캉스 추천과 남산공원_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by 티라노밥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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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 추천과 남산공원_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은 서울역에서 도보 5분 거리라

서울 주요 지역을 돌아보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또한, 객실에서 N서울타워(구 남산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같아서 가만히 창밖을 바라만 보아도 너무 좋습니다.

코앞에 위치한 남산공원을 설렁설렁 걷기에도 좋고

아주 호캉스로 딱이에요!

 

˙ 방문일 : 2020.07.18~07.19 (1박 2일)

˙ 예약정보1 : 킹 디럭스 마운틴뷰, 920-921호 커넥팅룸

˙ 예약정보2 : 레이트 체크아웃 3시, 조식 포함, 수영장 포함

 

# 호텔 정보

■ 상호 :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 주소 : 서울 중구 소월로 50
■ 전화 : 0507-1440-7798

■ 입퇴실시간 : 당일 15시~다음날 15시 (레이트 체크아웃 이용)

■ 주차장 : 넓음 (전용 주차장)
■ 근처마트 : 이마트24 남산 힐튼점

 

리뷰

 

자다가 새벽에 잠시 눈이 떠졌는데

해가 뜨려고 하늘이 붉게 일렁이고 있었어요.

잠이 많아 평소였으면 10시 11시까지 늦잠을 잤을 텐데

새벽에 눈이 떠진 것이 하루 중 참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이 광경을 못 봤으면 정말 정말 후회했을 것 같아요.

 

 

눈이 떠진 새벽 5시 반.. 이 풍경을 혼자 보기 아쉬워

온 사람들을 깨우고 다녔습니다.

내가 깨운 덕에 이런 풍경도 본거라고 떵떵거립니다

 

하늘이 붉게 일렁이더니 금방 알을 뿅! 하고 낳았어요

떠오른 해를 보고 금방 다시 잠에 들었습니다.

 

 

방문일에 사람이 많아 체크인까지 40분이 소요됐습니다.

사람이 많아 조식을 먹으려면 줄을 서서 기다린다기에

오전 7시가 조금 넘어 조식을 먹으러 나갑니다.

호텔 안내서에 오전 7-8시는 여유롭다고 나와있었어요!

 

· 조식 시간 : 06:30~10:30 am

· 조식 장소 : Cafe 395 (ML로비층)

 

아까 전 새벽에 해가 언제 떴냐는 듯이

비가 대차게 내리고 있었어요.

 

 

저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장기들도 이 시간에 음식물이 들어와 운동을 시키는 게 어색한가 봐요

빵 종류도 엄청 많고, 먹을게 참 많았는데

이게 제가 먹은 전부입니다.

전날 먹은 한식이 안 꺼진 것 같기도 하고..

음식 종류도 많고 모두 맛있습니다.

 

 


 

일출 사진을 자랑하고 싶어서

체크아웃 당일 사진부터 보여드렸는데요,

다시 전날로 돌아와 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4명이서 방문을 했기에 커넥팅룸을 요청드렸고

남산이 보이는 920호, 921호 마운틴뷰를 이용했습니다.

한쪽은 킹 디럭스, 한쪽은 트윈 디럭스를 이용,

방 크기는 똑같았습니다.

 

 

처음에 입실하자마자 보이는 광경!!

뭐야, 그림 같잖아!!!! (다음날에 본 일출은 더더 그림 같음!!)

방문일에 사람이 많아 체크인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됐는데

뷰를 보자마자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렸습니다.

큰 창으로 성곽길과 함께 남산타워가 보입니다. 최고!

 

 

리뷰에서 객실이 조금 오래된 느낌이 있다고 보았는데

객실 상태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뷰가 다.. 했어요

힐튼 서울 호텔에 방문한다면 필히 산 전망으로 예약하셔야 합니다.

무조건 무조건입니다.

 

 

커넥팅룸을 이용했기 때문에

방과 방 사이에 이중으로 문이 있습니다.

자기 전에 두 개의 문을 다 닫고 잤는데

아주 방음이 잘되더라고요.

 

욕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조금은 오래되어 보이는 욕조가 있었고,

어메니티는 크랩트리 앤 에블린 제품이 있었습니다.

향이 아주 좋았어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칫솔, 치약, 면봉, 헤어캡

 

그리고 네스프레소 커피머신과 캡슐이 있어서

커피 내려먹기에도 아주 좋았어요!

복도에 제빙기가 있기 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가능합니다.

 

 


 

 

방에서 조금 쉬다가 남산타워 전망대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바로 앞에 있는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이렇게 남산공원이 나와요!

성곽 안쪽으로 걸어도 성곽 바깥쪽 길로 걸어도 남산타워가 나옵니다.

저는 올라갈 때는 성곽 안쪽으로 걷고

호텔로 돌아올 때는 성곽 바깥쪽 길로 걸었어요.

 

 

걷다 보니 아까 호텔 객실 창으로 보이던 경치가 그대로 보이네요.

남산타워를 보러 걸어서 몇 번 올라가 봤는데

남산공원을 통해 이 길로 가는 건 처음이었어요.

멀리서 보는 게 더 멋있는 느낌이에요.

 

 

지도상으로 남산공원 서울 N타워까지 25분이 소요된다고 나왔는데

더운 날 설렁설렁 걷다 보니 남산 팔각정까지 4-50분은 소요되었습니다.

 

 

땀도 나고 호텔 에어컨이 무지하게 생각났습니다.

남산공원에 오른다고 시원한 옷을 챙겼는데

까먹고 통풍 잘 안 되는 바지 입고 올라갔어요..

 

 

남산타워에서 다 같이 밥을 먹고 나니 금방 어두워졌습니다.

해가 지니 날도 선선해지고

다시 걸어내려 가기로 합니다.

 

 

내려가다 빼꼼히 보이는 남산타워 불빛과

불 켜진 서울 건물들

 

 

성곽 바깥으로 내려왔더니 금방 내려왔습니다.

불켜진 성곽.. 너무 멋져요.

오늘 하루가 안 끝났으면 좋겠네요.

 

 

참, 호텔 바로 건너편에 이마트 24 편의점과 식당 있어요.

버거운 녀석들, 소월정, 이마트24

호텔 근처에서 간단히 식사하고 싶을 때 참고하세요.

이 사진은 호텔 객실에서 직은 사진입니다.

 

 

객실에서 야경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좋은 광경은 한번 더 보세요 헤헤..

 

 

이상 너무나 만족했던 뷰맛집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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