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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 (맛집,카페)

화성 보통리 저수지 맛집_여명 본점, 마롱 카페 (수원, 동탄 근처 드라이브)

by 티라노밥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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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보통리 저수지 맛집_여명 본점, 마롱 카페 (수원, 동탄 근처 드라이브)

 

수원, 동탄 근처에 드라이브하기 좋은 화성을 다녀왔습니다.

보통리 저수지를 둘러싸고 카페와 밥집이 많은데요,

저는 거기서 게장 맛집 "여명"과

베이커리류가 다양한 저수지뷰 "마롱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먼저 게장을 먹으러 갔습니다.

게장 맛집을 검색하다가

노랗게 꽉찬 알이 들은 게장을 보고 반해

굳이 화성까지 찾아갔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여명 본점"이에요.

여명은 총 2군데가 있는데요

보통리 저수지 근처에 있는 본점과

팔탄면에 있는 팔탄점이 있습니다.

 

# 밥집 정보

■ 상호 : 여명 본점
■ 주소 : 경기 화성시 정남면 세자로303번길 11-8
■ 전화 : 031-366-4466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 대표메뉴 : 간장게장, 양념게장, 보리굴비
■ 주차장 : 넓음 (무료)

 

메뉴

 

*1인분 기준*

양념게장 (대)42,000원

간장게장 (중)38,000원, (대)42,000원 (특)46,000원

보리굴비 29,000원

 

 

양념게장은 대 사이즈 한 가지만 있고

간장게장은 게의 크기에 따라 중, 대, 특 사이즈가 있습니다.

저는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을 각각 대 사이즈로 1인분씩 주문하였습니다.

보리굴비도 유명하다는데 이날은 게장만 주문했네요.

 

공깃밥은 인당 1 공기씩 제공이 되고,

게장을 다 먹은 뒤엔 누룽지도 따로 나와요!

저는 게장을 다 먹은 뒤 먹는 누룽지가 그렇게나 맛있더라고요

입가심하는 느낌? 입이 깔끔해져요.

 

 

 

리뷰

 

저는 예약 없이 주말 오후 2시쯤에 방문했는데요

대기줄이 조금 있었어요.

룸도 있으니 가족끼리 조용히 식사하고 싶을 때는

예약 시 따로 요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짜란~ 간장게장 대 사이즈 1인분이에요!

참 먹음직스럽게도 제공됩니다. 윤기가 좔좔 흘러요.

노랗게 덮여 있는 알 보이시나요 ㅠㅠㅠ

보기만 해도 침 고이네요.

간장게장 잘하는 곳에 가면 게에 간조절이 알맞게 잘돼 있더라고요.

바로 이 집도 그러합니다.

전혀 비리지 않고 짜지 않아요.

그래서 뱃속에 더 많이 들어가요 너무너무 맛있거든요.

 

 

양념게장 대 사이즈 1인분도 나왔습니다.

매콤 달콤하게 양념이 정말 맛있었어요.

당장 양념 묻은 밥에 김 싸 먹고 싶네요.

공복에 이 글을 작성하려니 울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간장게장보다 양념게장을 더 좋아했는데

요새는 게장의 참맛을 알아버렸는지

양념게장보다 간장게장이 더 좋습니다.

근데 또 간장게장만은 시키지 않습니다.

반반씩 번갈아가며 먹어줘야 해요.

그래야 질리지 않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헤헷

 

 

보리굴비도 유명한 한정식집이라 그런지

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바삭한 전도, 부드러운 가지무침도, 달콤한 잡채도, 향긋한 샐러드도

모두 게장과 조화로워요.

 

저는 저의 소울푸드가 여태 떡볶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게장이었어요.

입맛 없을 때도 게장 먹으면 2그릇 뚝딱입니다.

떡볶이보다 값이 더 나가서 비교적 자주 못 먹을 뿐...

 

 

참, 여기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셔서

더 편하게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었어요.

가족단위로 많이 방문하시더라고요.

수원, 동탄 근처 맛집을 찾으신다면 보통리에 위치한 "여명" 추천드립니다.

 

 

 


 

배 든든하게 밥 한 공기까지 야무지게 추가하여 먹은 뒤

마롱 카페로 이동하였습니다.

 

근데 배가... 너무 불렀어요.

그래서 카페로 들어가기 전에

보통리 저수지를 조금 걸었습니다.

정말 조금요ㅋㅋㅋㅋㅋ 초입만 깔짝이는 수준??

배불러서 더는 못 걷겠더라고요

산책로가 잘 조성돼있어요.

꽤나 큰 저수지랍니다.!

 

# 카페 정보

■ 상호 : 마롱 카페 (마롱 베이커리)
■ 주소 : 경기 화성시 정남면 세자로 251
■ 전화 : 010-3837-3058

■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설 당일 휴무)
■ 브레이크타임 : 없음
■ 대표메뉴 : 베이커리류
■ 주차장 : 카페 크기에 비해 협소

 

주차

 

외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곳에 방문하실 때 보통은 차를 끌고 오 실 텐데요,

그에 비해 주차장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카페 1층에 마련된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주변 주차장을 찾으러 한 바퀴 돌았어요.

주차 관리해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결국은 카페 위 편에 작은 공간에 주차했는데요,

마롱 카페 맞은편으로 조금 올라오시면 차량 2-3대 주차할만한 공간이 있어요.

마롱카페 전용 주차장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참고해서 방문해주세요!

 

 

 

리뷰

 

마롱 카페는 총 3층짜리 카페예요.

1층은 주차장,

주문은 2층에서 하시면 되고

좌석은 2층, 3층 이용하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가 있기 때문에 계단이 힘드시다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올라가시면 됩니다.

 

 

통창으로 저수지가 시원~~ 하게 보이는 카페여서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창가 좌석은 엄두도 못 내고 3층 구석 한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졸리기까지 한 상태였지만

베이커리류가 너무나 다양하여 무엇을 먹어볼지 참 고민이 됐습니다.

배가 불러도 먹어봐야 하니깐 여!!

케이크, 샌드위치, 각종 빵 등등 디저트류가 다양했어요.

고민 끝에 상큼한 자몽에이드와 딸기 프레지에를 주문했습니다.

배가 불러서 그런가 크림이 조금 느끼하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명과 마롱 베이커리는 차로 2분 거리에 있습니다.

둘의 거리가 1km도 안돼요!

여명에서 게장을 배불리 먹은 뒤,

보통리 저수지 한 바퀴를 산책하며 배를 꺼뜨리고

마롱 베이커리를 방문하면 참 좋습니다.

왜냐면 이건 제가 갔던 코스거든요 :)

맛집과 카페.. 둘 다 포기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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