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등산코스_상가저수지~가야봉, 최단코스, 블랙야크 100대명산
# 등산 정보
■ 탐방지 : 가야산 가야봉 정상석 (678m)
■ 등산코스 : 상가저수지~쉼터~가야봉~상가저수지
■ 소요시간 : 왕복 2시간 30분 (초보자 기준)
■ 주차 : 상가저수지 주차
주차장 및 등산 코스
주차장 :
티맵에 "상가저수지"를 검색해서 찾아갔어요.
올라가는 길에 더 올라가야 하나? 이쪽 맞아? 잘 가고 있는 건가? 싶을 때까지 계속 올라가요.
* 참고로, 가야산 주차장에서 상가저수지까지는 1.4km (약 20분) 떨어져 있어요.
그래서 아침 일찍 출발하셔서 상가저수지에 주차하고 등산 시작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상가저수지엔 대여섯 대 주차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차로 올라가는 길은 1차로이고, 등산객들도 걷고 있어서 조심조심히 올라갑니다.
등산코스 :
상가저수지~쉼터~가야봉~상가저수지
상가저수지에 주차를 하면 등산을 시작하는 길이 좌우로 2개가 있어요.
저는 상가저수지를 기준으로 오른쪽 길로 등산을 시작하여 왼쪽으로 크게 한 바퀴 도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내려오다 보니 대부분은 왼쪽 길로 등산을 시작하여 오른쪽으로 크게 한 바퀴 도는 것 같아요!
등산 기록
충남 예산에 있는 가야산에 다녀왔어요.
가기 전 블로그 검색을 해본 결과,
오전 일찍 출발해서 상가저수지에 주차를 할 수 있다면 등산 시 1~2km는 단축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새벽 일찍 차를 몰고 나와 상가저수지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주차장 기준으로 오른쪽에 있는 돌담길 쪽으로 올라갔어요.
오늘의 날씨 : 미세먼지 없고 따뜻한 날씨
가는 길에 만난 흑염소 안뇨옹~
검은 수염이 아주 멋있구나
등산 시작도 안 했는데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생각해보니까 여기서 힘을 다 써서 힘들었던 것 같기도;;
무조건 가야봉만 보고 걸어가는 중
산은 새 잎이 나서 푸릇푸릇 너무 이뻤어요
그렇지만 너무 지친다.. 덥고 배고프고 친다..
밥 먹고 출발할걸.. 힘이 없어..
드디어 너무나 기다렸던 정상 갈림길이 나오고
저는 왼쪽! 가야봉으로 갑니다.
이 갈림길에서부턴 완만한 길이에요 좀만 더 힘을 내보자고요!
이제 고지가 머지않았어요
저어기 보이는 송전탑까지만 가면 됩니다
공복에 올라서 올라오다가 몇 번을 쉬었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올라와서 이 경치를 보니까
힘듦이 싹 사라지는 기분이에요
가야산 가야봉 정상석 도착!
오늘따라 너무 힘들었다.. 당분간 등산 생각이 읎다네..
정상석에 멍멍이가 두 마리 살고 있더라고요.
부스럭부스럭하니까 저한테 왔는데
미안... 나도 배고픈데 먹을 거 없어 ㅠㅠ
매우 힘들게 하산 완료
하산하니 눈에 들어오는 상가저수지
너무 이쁘죠? 하산해서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기도 하네요
배고파서 운전할 힘도 없고
예산 맛집이라는 고덕갈비나 먹으러 갔습니다.
한우갈비 1인 34,000원
갈비 2인분에 물냉 하나 비냉 하나 시켰어요
시키고 둘러보니가 다들 공깃밥과 함께 먹고 계시더라고요
밥을 시키면 된장국도 나와요
여기 보이는 숯불 기계로 갈비를 구워서 가져다주십니다.
고덕갈비 2인분
비싸고 양은 참 적은데 맛은 있네요
냉면은 쏘쏘 합니다
그렇지만 불친절했어요
일하시는 분은 계속 정신없어 보이셨고
결국 우리 주문도 제대로 안 들어갔어요.
처음에 주문할 때 냉면에 고기를 같이 싸 먹고 싶다고까지 말하면서
고기랑 냉면을 주문했었는데 어쩐지 냉면이 계속 안 나오더라고요;;
저희 음료수도요ㅠㅠ
등산 후에 힘들고 배고픈데
주문 누락에 대해 사과도 제대로 안 하셔서
좀 짜증 났었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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