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겹벚꽃 명소 (미사경정공원, 문수사) : 4월 마지막주

2021년 4월 24일 & 4월 25일의 꽃구경 

서울 근교 겹벚꽃 명소 두 군데를 다녀온 기록.

 

 

# 1
- 장소 : 하남 미사경정공원
- 일시 : 4/24
- 주소 :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505

 

시골에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들를 곳이 없나 검색하다가

하남에 있는 미사경정공원에 겹벚꽃이 한창이란 걸 알게 되었다.

 

 

 

이렇게 왕벚꽃이 퐁퐁 이쁘게 피어있었다.

꽃이 퐁실퐁실하니 너무 이뻤다.

 

 

 

기대 없이 그냥 작은 공원이겠거니 산책이나 하고 오자! 싶었는데

작은 한강공원 느낌? 여유롭고 너무 좋았다.

주차할만한 곳도 정말 많았고 꽃도 너무 이쁘게 피어있었다.

 

 

 

하남 미사 공원의 단점이라면 화장실!

화장실이 2군데 정도 있는 것 같고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

공원에서 음식을 섭취할 예정이라면 화장실 위치부터 알아놓아야 한다.

 

 

 

 

식을 손수 싸온 사람들도 있고, 사온 사람들도 보이고,

공원까지 음식을 배달시키는 사람들도 많았다!

 

아주 여유로운 분위기!

 

 

여기를 왜 이제 알았냐 싶을 정도로 꽃도 너무 이쁘게 피어있고 공원도 너무 좋았다.

서울에서 가깝기도 하고 앞으로 종종 올 것 같다.

특히 겹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반드시 올 것이다!

 

 

 

 

 

 

# 2
- 장소 :  서산 문수사
- 일시 : 4/25
- 주소 : 충남 서산시 운산면 문수골길 201

 

여기는 충남 가야산으로 등산을 가는 김에 찾아간 겹벚꽃 명소이다.

 

 

 

요즘 해가 길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을까 봐 나름 머리를 써서 저녁 5시쯤 문수사에 갔는데

여전히 주차장에 줄 서서 들어갔다.ㅋㅋㅋ

주차장이 매우 협소해서 가는 길에 주차할만한 공간이 좀 나온다 싶으면 다 차가 세워져 있다.

처음엔 무시하고 주차장까지 올라갔는데

결국 우리도 갓길? 에 차를 대고 올라갔다.

 

 

 

철쭉과 함께 피어있는 겹벚꽃 길

너무 이쁘다

점점 꽃이 좋아진다 자연 최고!!

 

 

알록달록한 풍등도 볼 수 있다.

절 특유의 분위기와 자연이 어우러져 너무 이뻤다.

 

이번 주면 겹벚꽃 시즌도 끝날 것 같다.

아쉽지만 내년에 또 보러 와야겠다.

 

 

 

이상 서울 근교 겹벚꽃 명소 2곳 소개 끝!